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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가)가 효진식式_불교와
정글식式_불교를
거부하는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효진식式'
또는 '정글식式'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된 까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효진식式
효진_무아無我 = '나_없다'
고따마_무아無我
= '(5온이) 내 것이 아니요, 내가 아니며, 나의 자아가 아니다'
(무아상응경S22:59)
이렇듯
해탈열반으로
인도하는 핵심사상인
무아無我(anatta)를
고따마(고담)
부처님과 다르게 주장하므로
효진식式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2.
정글식式
<정글_3법인>
무상 = 그것은 생멸상에
불과하다.
It is merely what rises and fades away.
고
= 그것은 견고하지 못하다.
It is not firm.
무아 = 그것은
그것으로 생각되는 그것이 아니다.
It is not what it is supposed
to be.
<고따마_3법인(3특상)>
'(5온이)
변하므로 무상이요,
원하는
대로 변하지 않으므로 고苦며,
그러므로 (5온을)
'내 것이
아니요, 내가 아니며,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는
무아로 보아야
한다.' (무아상응경S22:59)
이렇듯
고따마_불교를 특징지우는
핵심인
3법인(3특상)을
고따마(고담) 부처님과 다르게
주장하므로
정글식式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효진식式_불교와
정글식式_불교를거부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효진식式
거부하는 이유가 확연히 드러나도록
과장되고
극단적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증권회사에 펀드매니저로
종사하며 월급을 받는 어떤 사람이
펀드운용을 잘못하여 수억의 손실을
고객들에게 끼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괴로운 나머지
효진식式_불교에
입문하여
어느 날
효진_무아無我을 깨달아
괴로운_느낌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 펀드매니저는
수억보다
10배가 많은 수십억의 손실을 입어도
전혀 괴로운_느낌이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지혜(반야)의 종교라고 알려진
불교가
고작 괴로운_느낌의 소멸이 목표라니,
지혜(반야)의
증득을 목표로
초기경전(니까야, 아함경)을 공부(교학+수행)해온
저(수가)로서는
효진식式_불교를
거부하게 되었습니다.
2. 정글식式
'문제는
저의 사고방식과 관찰방식이었더군요'
라는 정글의왕님의 주장은
고따마
부처님의 가르침이,
인간의 생각_수준_향상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저(수가)의 견해와 일맥상통합니다만,
생각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고따마 부처님께서 일러주신
(4념처
수행을 통한) 해탈_열반_성취_방법을
충실하게 따르는
저(수가)로서는
'볼
때 보는 것만 있으면 열반'이라고 주장하는
정글식式_불교를
거부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효진님,
정글의왕님, 두 분께서 간과하고 계신
해탈열반에 관련된 고따마
부처님의 말씀들을
인용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또한
시간을
내실 수 있다면
http://cafe.daum.net/mobuddhism/ICuS/3292
'지혜의
증득도 없이,
9차제정(=상수멸=수상멸=멸진졍)을 성취한 사람은
바보_천치(idiot)일
뿐입니다.'
라는 제목의 저(수가)의 글,
일독一讀을 권합니다.
<(M140)세계에
대한 분석의 경>
'이것이 최상의 고귀한 진실,
즉,
허망하지
않은 법인
열반이다'
<삼매 경(A10:6)>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떻게 (중략)
인식이 없지만,
그러나
인식이 있는
그런 삼매를 얻을 수 있습니까?"
"아난다여,
여기 비구는
'이것은 고요하고 이것은 수승하다.
이것은 (중략)
열반이다.'라는
이러한 인식을 가진다."
<추신>
(201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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