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생 최초의 식識을 포함한 그 어떤 중생의 식識들도

홀로 존재하지는 못하고

4_대大(또는 5_대大)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6. “비구들이여, ... 이러한 여섯 가지 요소가 있다. 

지地의 요소, 수水의 요소, 화火의 요소, 풍風의 요소, 허공의 요소, 식識합니다. 

외도의 주장 경(A3:61)

금생 최초의 식識이 입태되는 순간

그 식識은 자신의 의지처인  

지地의 요소, 수水의 요소, 화火의 요소, 풍風의 요소, 허공의 요소 등에 맞는 명색名色을 

다수多數의 후보 명색名色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선택된 명색名色은,

(2997번글에 나오는 형광등의 비유를 다시 사용하겠습니다.)

형광등 양쪽에 있는 두개의 극처럼

6_외입_명색名色과 6_내입_명색名色으로 발전發展합니다.

(12_연기에서 명색名色_지분과 6입_지분이 따로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형광등 양쪽에 있는 두개의 극처럼 발전發展한 명색名色, 

즉 6입은,

(형광등의 전원이 꺼질 때까지 형광등이 불빛을 내듯이,)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식識이라는 불빛을 발發하게 됩니다.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은

식識이라는 불빛을 발發하는 순간순간,

다음 생애를 위한 명색名色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500년전 고따마 부처님께서는,

이러한 식識들이

4_대大(또는 5_대大)에 의지하고 있는한,

탐진치를 벗어날 수 없음을 아시고,

(3001번 글에서도 설명하였습니다)

4_대大(또는 5_대大)에 의지하지 않는

청정한 식識에 대한 가르침을

주신 것입니다.

청정한 식識의 의지처는 열반입니다!